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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싱가포르

[싱가폴] 미슐랭 음식을 5천원에!? 차이나타운 맛집 호커찬 (Hawker Chan)

안녕하세요. 리뷰다입니다.

 

오늘부터는 예전 여행기를 조금씩 올려드리려 합니다.

 

그 중 싱가폴 여행을 올려볼껀데요.

 

인상적이었던 집을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제는 많은 분들이 미슐랭 (혹은 미쉐린) 가이드에 대해서는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뭐 공신력있는 세계 맛집 가이드라고 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미슐랭 가이드에게 무려 원스타를 받은 노점상이 있습니다.

 

바로 Hawker Chan이라는 식당입니다.

 

 

요게 본 점의 모습인데요.

 

싱가폴에는 호커센터라는 일종의 노점 푸드코트? 가 골목 골목마다 혹은 건물마다 위치합니다.

 

이 호커찬도 그 중 한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이 곳은 줄이 너무 길어서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생긴 지점으로 갔습니다.

 

이 호커찬 식당이 미쉐린을 받고 나서 싱가폴의 큰 체인점 운영회사와 제휴를 맺어서

어느정도 체인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죠.

 

제가 간 곳은 호커찬 차이나타운지점입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78 Smith St, Singapore 058972

 

위 주소를 구글맵(maps.google.com)에 치시거나 혹은 택시기사님에게 보여드리면 됩니다!

 

Chinatown MRT역과 멀지 않아서 지하철 타고 가서 걸어가셔두 되요.

 

 

1층에 위치해있고 가게 입구가 요롷게 생겼습니다.

 

단, 저는 이 건물 2층에 있는 캡슐호텔에 묵어서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요.

 

그래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구요.

 

10시쯤부터는 줄이 길어지니 그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사람이 많은 것 보이시죠..?

 

 

본점과는 다르게 아주 깔끔하게 되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업계의 손을 제대로 받았네요.

 

가격은 단품 기준으로는 3.8 SGD~ 4.8 SGD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우리 돈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미슐랭 맛집이라니 말이죠.

 

저는 이 집을 이 자리까지 올려 준

soya sauce chicken rice(치킨라이스)와 char siew noodle(차슈 누들)을 시켰습니다.  

 

 

물론 콜라도 함께 말이죠!

 

가운데에는 삼발 소스, 할라피뇨, 다크 소스를 가져왔습니다.

 

삼발 소스는 우리나라의 쌈장과 비슷한 맛과 향을 가졌고,

다크 소스는 진하고 살짝 달큰한 간장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사진을 올리는 와중에도 또 먹고 싶네요.

 

사실 싱가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치킨라이스나 차슈 누들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먹으면서 뭔가 다른 집들과는 오묘하게 다른 맛을 느끼긴 했지만요.

 

  그래도 여행 일정을 아침 일찍부터 다니는 것으로 잡으셨거나

 

숙소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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