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다입니다.
저번 포스팅이었던 점보 시푸드 레스토랑은 위치가 클락키다 보니
안그래도 물가가 비싼 싱가폴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나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산물(시푸드)을 배터지게 먹어도 크게 부담이 안 되는 야시장!
뉴튼 호커 센터(Newton hawker center)를 리뷰하겠습니다.
먼저 지도부터!
호커 센터는 저번에 한 번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푸드코트같은 야시장입니다.
호커 센터 안에는 수많은 작은 음식점들이 있고 모두 소위 삐끼질 하느라 바쁩니다.
그만큼 가격도 비교하는 재미가 있고 맛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싱가폴 여행가면 자주 가는 곳을 한 군데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뉴튼 호커 센터의 전경인데요.
굉장히 넓은 광장같은 곳에 모두가 앉아서 먹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Newton MRT역에 내리면 길 건너 바로라서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제가 자주가는 집은 바로 23번 식당입니다.
여기가 몇 번 가봤는데 가장 괜찮았어요.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식당들보다는 월등히 쌉니다.
게 요리는 100g당 5불 정도고 시리얼 새우는 20/25/30불 순이고요.
아무래도 노점 식당이다 보니깐요.
그렇지만 음식 퀄리티까지 떨어지지는 않아요.
오히려 같은 가격에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날 칠리 크랩이 아닌 페퍼 크랩을 시켜봤습니다.
칠리 크랩도 맛있지만 페퍼 크랩도 유명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먹을 게를 직접 가져와서 보여줍니다.
더더욱 신뢰가 갑니다.
게 요리가 나오기 전에 따로 주문했던 깡꽁(kang kong)과 시리얼새우, 그리고 볶음밥이 먼저 나왔네요.
깡꽁은 동남아에서 흔한 요리인데요.
식당에 따라 좀 맵기도 하고 짜기도 한 볶음 요리입니다.
밥반찬으로 많이 먹으며, 가운데가 빈 시금치라고 공심채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의 시리얼 새우는 코코넛가루가 월등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완전 팍팍이요. 가격 부담도 없으니 원 없이 먹었습니다.
또 다른 밥반찬이었던 오징어 볶음이에요.
완전 달달구리하면서도 매운 게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페퍼 크랩이 나왔습니다.
칠리 크랩과는 또 다른 요리가 나왔네요.
한 입 먹어보면 강렬한 통후추의 향이 풍기며 음식 이름이 왜 페퍼 크랩인지 알게 해줍니다.
저는 칠리 크랩이든, 페퍼 크랩이든 모두 파괴해버렸는데요.
후추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시면 페퍼 크랩보다는 칠리 크랩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은 것은 다 하나씩 시켜 보시고 드셔보는 것이겠죠?
여행은 그 나라 문화를 흠뻑 즐기다 와야되니깐요.
밤에 이 싱가폴 여행기를 쓰다 보면 배가 고파오는 것은 왜일까요?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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